조말론 오드 앤 베르가못 어떤 향으로 구성되었을까요? 베르가못(귤향), 시더우드(소나무), 오드(마른나무)의 탑, 미들, 베이스 노트로 구성됩니다.
귤 향 때문에 달달한 냄새가 나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우드한 향이 납니다.
조말론 오드 앤 베르가못 코롱 인텐스
탑 노트 : 베르가못
오드 앤 베르가못의 탑 노트는 베르가못입니다. 탑 노트란 향수를 뿌리고 10분 내외의 잔향을 말합니다.
베르가못은 감귤과의 열매로 시트러스(귤 향)을 주로 주며 향수에서 많이 사용되는 향입니다.
미들 노트 : 시더우드
오드 앤 베르가못의 미들 노트는 시더우드입니다. 미들 노트란 2시간 이내의 지속되는 잔향을 말합니다.
시더우드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개잎갈나무 또는 설송나무를 말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예배자들이 기도를 할 때 향을 피우거나, 화장품 등으로 사용한 향입니다.
베이스 노트 : 오드
오드 앤 베르가못의 베이스 노트는 오드입니다. 베이스 노트는 향수에서 10시간 이내로 지속되는 기본 잔향을 말합니다.
오드는 Agarwood라는 목재를 말합니다. 침향이라고도 부르며, 고대부터 향료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현재에도 향수나 화장품 등으로 인기가 많아서 오드향은 들어본 사람이 많습니다. 일종의 침향 나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말론 오드 앤 베르가못 실제 향
달달한 향이 주요 베이스입니다. 베르가못 때문에 시트러스(오렌지, 귤 향) 향도 납니다. 약간 수증기 향도 납니다.
살짝 남성 향수나 남성 스킨의 분위기가 강한 편입니다.
향이 무거운 편이라 여름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 가을 또는 추운 겨울에 어울립니다. 약간 마른 나무 냄새도 납니다. 송진 냄새도 비슷하게 나는 편입니다.
오드 앤 베르가못 사용 목적
코롱 인텐스는 코롱(1 ~ 2시간 지속)보다 조금 더 지속력이 긴 향수를 말합니다.
만약 잔향이 더 긴 제품을 원한다면 향수 뒤에 EDT, 퍼퓸 등이 붙은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을, 겨울에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잔향이 짧기 때문에 실내에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레이어링입니다. 원래 조말론은 레이어링을 목적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품군이 일부러 코롱 계열만 출시됩니다. 잔향이 짧기 때문에 레이어링시 향을 섞은데 유리한 특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