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네트워크 강도 지표
기술주를 시장 성장 관점에서 체크를 한다면 MAU 같은 앱 사용량을 체크할 것입니다. 비트코인도 그런 네트워크 지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1.1.해시레이트
https://www.blockchain.com/explorer/charts/hash-rate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컴퓨팅 파워의 총합입니다. 전 세계 채굴기들의 초당 연산을 나타냅니다.
기술 그 자체는 평범하지만 네트워크 확보는 아무나 못한다는 말이 있듯 비트코인 이후로 똑같은 PoW 방식에 더 안전하고 빠르다는 기술 홍보로 신형 코인들이 나왔지만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확보하지 못하고 사라져 갔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아주 오래된 기술임에도 매우 강력한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술주의 고객 숫자 증가가 장기적으로 매출과 주가와 연동되듯 해시레이트 증가는 BTC 가치 증가와 연동되고 있습니다.
1.2.라이트닝 네트워크 용량
https://www.bitcoinmagazinepro.com/charts/lightning-network-capacity/
주황-USD, 파랑-BTC

라이트닝 네트워크 용량은 라이트닝 채널에 잠겨 있는 비트코인 총량을 의미합니다.
결제 수단으로써 비트코인 L2 결제망이 얼마나 활성화되어있는지를 나타냄으로써 마찬가지로 기술주의 MAU로 해석하면 편리합니다.
나머지 활성 주소수, 일 거래량, 트랜잭션 수수료 등은 BTC 가격과 상관관계가 거의 없으므로 무시하시면 됩니다.
2.수요 지표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이자, 수익 등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않기 때문에 가치가 없고, 가치 평가도 불가능하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희소성 자산이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신 희소성에 영향을 주는 수요에 연관된 지표를 분석하는 것이 기술주의 매출 분석과 비슷한 작업이 됩니다.
2.1.실질 금리(미국채 10년)
실질 금리는 명목 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지표입니다. 잘 보면 실질 금리 추세와 BTC 가격이 거의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 지표에서 1순위 지표는 M2 보다도 더 우선시되어야 하는것이 실질 금리 차트입니다.
2.2.금리 방향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interest-rate-decision-168

명목 금리는 정책 방향 관찰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은 현금흐름이 없는 희소성 자산이므로 희소성에 가장 영향을 주는 금리의 방향성 관찰이 필요합니다. 금리가 내리는 추세인지, 횡보인지, 오르는 추세인지에 따라서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2.3.글로벌 M2 성장률 비교
https://charts.bgeometrics.com/m2_global.html

글로벌 M2 통화량이 변동이 비트코인 가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통화량이 급증할수록 비트코인에 좋고, 횡보하거나 하락할수록 BTC 가격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2.4.달러 지수(DXY)
https://kr.investing.com/indices/usdollar

DXY 달러 지수는 유로, 엔화,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웨덴크로나, 스위스프랑 같은 세계 6개 글로벌 화폐 대비 달러가 강세인가, 약세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DXY가 100 이상이 되면, 달러 가치가 상승하므로 비트코인, 금 같은 희소성 자산은 가치가 하락합니다.
반면 DXY가 100 미만이 되면, 달러 약세로 희소성 자산등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2.5.위험자산 선호 지수
2.5.1.VIX 지수
https://kr.investing.com/indices/volatility-s-p-500

VIX 지수는 시장의 공포와 안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15 ~ 25를 중간 지점으로 보면 25 이상이 되면 공포 지수가 급등해서 BTC 같은 자산이 급락할 확률이 높고, 15 미만이 되면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2.5.2.하이일드 스프레드
https://fred.stlouisfed.org/series/BAMLH0A0HYM2
국채 같은 안전 채권 금리와 정크본드 같은 위험 자산의 채권의 금리 차이를 나타냅니다. 스프레드가 높아질수록 BTC 리스크가 높아지고, 낮아질수록 BTC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2.5.3.S&P500 및 나스닥 주가 지수
https://kr.investing.com/indices/major-indices

주식 투자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S&P 500 지수 및 나스닥 지수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참고하면 좋습니다.
3.온체인 가치평가 지표
주식 투자에서 PER, PBR 같은 가치평가 지표가 있는것처럼 비트코인에도 온체인 기반의 가치평가 지표가 있습니다.
3.1.MVRV 비율

MVRV 지표는 현재 시가총액을 총 투자자 들의 매입 원가와 비교해서 투자자 전체가 이익 상태인지 손실 상태인지 판별하는 지표입니다. 보통 1 미만으로 전체 투자자들이 손실 상태인 경우가 저평가 구간이며, 3이상은 과열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3.2.SOPR 비율

SOPR(Spent Outpout Profit Ratio) 지표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실현중인지 이익을 실현중인지 보여주는 온체인 지표입니다. 1은 본전 기준으로 1 미만인 경우 손실을 감수하고 팔고 있는 상태이고 1 이상이면 상승 추세입니다.
3.3.RHODL 비율
https://www.bitcoinmagazinepro.com/charts/rhodl-ratio/

RHODL 비율은 최근 매수한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의 비중을 비교해주는 지표입니다. 즉 최근 고점 매수한 사람과 예전에 저점 매수한 고래들의 비중을 나타내며 초록색 부근은 단기 매수자들이 모두 손절하고 나간 저평가 시점입니다. 반대로 붉은색 지점에 RHODL 비율이 도달하면 고점 매수한 물량이 너무 많아 과열 상태입니다.
3.4.NUPL
https://www.bitcoinmagazinepro.com/charts/relative-unrealized-profit–loss/

NUPL은 순미실현 손익(Net Unrealized Profit/Loss)으로 전체 투자자들이 이익 사태인지 손실 상태인지 백분위로 나타내줍니다.
먼저 녹색 부분은 전체 수익률이 손실인 구간으로 대침체 바닥 지점, FTX 파산 사태 등 역사적 위기 폭락 사태에 발생하며, 대부분 지나고보면 최고의 저점 구간입니다.
흰색 부분은 0 ~ 25%만 이익을 거두고 있는 시장입니다.
옅은 노란색 부분은 25 ~ 50%의 투자자들만 이익을 보고있는 시장으로 강세장 초입 또는 약세장 초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진한 노란색 부분은 50 ~ 75%의 투자자들이 이익을 보고 있는 대세 상승장으로 사이클 꼭지 직전 단계입니다.
붉은색 영역은 75% 이상의 투자자들이 이익에 있는 구간으로 레버리지, 과도한 투자 등 역사적 고점인 2013년, 2017년, 2021년 대폭락 직전과 유사한 사이클 꼭지를 나타냅니다.
3.5.Puell Mutiple
https://www.bitcoinmagazinepro.com/charts/puell-multiple/

채굴자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채굴자 현재 하루 수익과 지난 1년 하루 평균 수익을 비교하는 지표입니다. 0.5 미만이면 채굴자들의 수익 악화 시점으로 해시레이트가 급락하며 역사적 저점과 비슷합니다.
반대로 4 ~ 8 이상 구간은 대부분 역사적 고점으로 채굴자 보상이 급증하면서 사이클 꼭지에 대부분 형성되었습니다.
4.기타 참고 지표
4.1.Stock to Flow
https://charts.bitbo.io/stock-to-flow/

플랜B라는 투자자가 만든 지표로 현재까지 채굴된 BTC 총량과 1년간 새로 채굴된 BTC 채굴량을 비교해서 희소성 관점에서 BTC 가격을 예측하는 모델입니다.
4.2.비트코인 역대 월별 등락
https://bitcoinmonthlyreturn.com/

비트코인의 모든 월별 등락을 나타냅니다. 이번달 하락이 역사적 패턴과 비교해서 어떤지 직관적으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