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 어떤 향으로 구성되었을까요?
탑, 미들, 베이스 노트 및 향의 사용 목적도 함께 살펴봅니다.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 코롱
탑 노트 : 만다린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의 탑노트는 만다린입니다. 탑 노트는 향수를 처음 뿌렸을 때 약 10분 내외로 지속되는 향을 말합니다.
만다린은 귤을 의미합니다. 탑노트에서는 연한 귤 향이 납니다.
미들 노트 : 바질
조말론 라임바질의 미들 노트는 바질입니다. 미들 노트란 향수를 뿌리고 30 ~ 60분 이내에 지속되는 향을 말합니다.
바질은 고대 그리스어로 군대의 사령관, 왕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현대에서는 향이 강한 식물로 향신료나 향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바질의 향은 상큼하면서 연한 박하향이 납니다.
베이스 노트 : 엠버우드
라임바질 앤 만다린의 베이스 노트는 엠버우드입니다. 베이스 노트는 2시간 이상 지속되는 해당 향수의 기본이 되는 잔향을 말합니다.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 실제 향
풀향, 숲향이 납니다. 청량하고 모과향도 살며시 납니다. 약간 남자 향수 냄새도 있기 때문에 중성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아무래도 머스크향과 비슷하게 중성적인 향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 뿌리면 만다린이 탑 노트이기 때문에 살짝 톡 쏘는 향도 납니다. 사우나 냄새, 목욕탕 냄새도 나는 편입니다. 쌉쌀한 냄새도 납니다.
라임바질 사용 목적
이 향수는 코롱입니다. 코롱이란 잔향이 1 ~ 2시간 이내로 지속시간이 짧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향수를 말합니다.
실내에서 잠시 사용하거나 샤워 등을 마치고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사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잔향이 더 긴 제품을 원하신다면 향수 이름 뒤에 EDT, EDP, 퍼퓸 등이 붙은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조말론 향수가 지속력이 짧은 것이 아니라 뒤에 코롱이 붙은 향수는 대부분 지속력이 짧습니다.
예를 들어 샤워를 하고 향수를 뿌려서 기분만 낸 후 일을 하러 가거나, 약속 장소에서는 잔향이 없어야 하는 상황에서는(상대방 연령대가 향수를 싫어할 경우) 코롱 계열 향수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레이어링입니다. 원래 조말론은 레이어링을 목적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제품군이 일부러 코롱 계열만 출시됩니다. 잔향이 짧기 때문에 레이어링시 향을 섞은데 유리한 특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