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쇼핑몰 창업 글로벌 셀링을 하기 위해서 어떤 플랫폼을 이용하면 좋을까요?
미국 판매, 동남아시아 판매, 중국 판매, 일본 판매까지 각 지역별 그리고 직접 판매부터, 드랍쉬핑, 도매 판매까지 판매 방식에 따른 플랫폼 종류를 간단히 살펴봅니다.
1.아마존 쇼핑몰 창업(FBA) : 배송 대행 및 상품 소싱과 자금력으로 경쟁 극복!
아마존 셀러 또는 FBA 해외 쇼핑몰 창업은 미국내 배송 및 고객 CS를 아웃소싱으로 돌릴 수 있고, 강제로 팔리는 아이템만 소싱해야 하며, 어느정도 정책적 까다로움을 견딜 수 있는 자금 규모가 있는 셀러에게 유리한 플랫폼입니다.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의 장점은 미국내 배송 속도가 빠르고 교환 및 반품이 쉽고, 배송 조회 및 반품 등의 고객 CS 응대를 아마존이 대신 해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FBA로 미국에 보낼 때 까지 한 달이 소요되므로 제품 수요 급증을 대비해서 FBM(Fulfillment By Merchant)으로 직접 배송하는 준비도 미리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FBA를 위해서는 한국의 물품을 아마존 창고에 미리 보내놓아야 하는데 보관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정말로 잘 팔릴 것 같은 아이템만 강제로 소싱하게 된다는 특징도 주목해볼 점입니다.
대신 중국의 개인 및 중국 기업들의 경쟁 셀러 숫자가 많아 가격 경쟁이 부담되고, 반품이 즉각적으로 발생하고, 각종 아마존 정책이 셀러에게는 까다롭고 판매량이 높은 대신 판매 수수료가 20 ~ 30%정도로 높다는 것이 진입장벽입니다.
배송 등의 CS를 아웃소싱으로 돌리고 싶고, 상품 소싱에 어느정도 경험이 있으며, 자금이 어느 정도 있어 정책적 까다로움이나 높은 반품률에도 견딜 비용이 충분하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북미 시장의 강자 아마존 셀러(FBA)가 해외 쇼핑몰 창업 플랫폼으로써 마진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이베이 : 경쟁자 진입 필터링, 저렴한 판매 수수료 북미시장!
이베이 해외 쇼핑몰 창업은 아마존에 비해서 경쟁자를 어느정도 필터링 할 수 있고, 판매수수료가 좀 더 저렴합니다.
이베이의 특징은 셀러 승인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경쟁자의 진입장벽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어서 판매가 안정적이라는 점입니다.
신규 입점시 셀링 리밋(Selling Limit)이 존재하는데 한 달 판매 최대 개수는 10개에 판매 최대 합계액은 500$로 제한이 됩니다. 개수 제한으로 대량 프로그램 등록해서 제품당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유저를 필터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 단위로 평가받아서 500$를 달성하거나 판매액이 증가하게 되면 서서히 판매 가능 금액 및 개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판매수수료는 10 ~ 12%정도 됩니다.
영어권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아마존과 더불어서 이베이 셀러 계정을 동시에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베이 셀링 리밋 제한때문에 최대한 빨리 풀기 위해서입니다.
소규모로 처음에 해외 쇼핑몰 판매를 시작하기를 원하고, 좀 더 저렴한 판매수수료가 필요하시다면 이베이 셀러 서비스가 영어권 목표로 해외 쇼핑몰을 창업할 때 효과적인 플랫폼입니다.
3.쇼피파이 : 무재고, 가성비 수수료, SNS 노출형 해외 창업!
쇼피파이 해외 쇼핑몰 창업은 드랍쉬핑으로 무재고 쇼핑몰 창업이 필요하고, 판매수수료가 적어야 하며, SNS 노출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시다면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쇼피파이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드랍쉬핑 서비스가 최적화되었다는 점입니다. 드랍쉬핑이란 내가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해외 판매자의 상품페이지를 가져와서 판매를 해서 결제 대금을 받으면 실질 배송은 내가 아닌 해외 판매자가 보내주는 일종의 무재고 판매 서비스입니다.
쇼피파이는 자사몰 구축 서비스인데 사실 자사몰이 아마존이라는 플랫폼 쇼핑몰을 이긴 것이 아니라 쇼피파이의 내부 앱인 Oberlo라는 드랍쉬핑 어플리케이션이 대박을 냈기 때문입니다.
쇼피파이는 오벨로 앱을 통해서 각종 중국의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저렴한 쇼핑몰의 정보를 긁어와서 해외 고객에게 배송 정보를 연결해주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하게 해줬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판매수수료가 5%로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제 판매 수수료는 1%이고, 4%는 외국인에게 필수인 페이팔의 결제수수료입니다.
대신 플랫폼이 없기 때문에 구글 SEO에 직접 노출을 시키거나, SNS 유료 광고에 노출을 시켜야 합니다.
구매대행업을 저비용으로 해외 판매를 시작해보고 싶고, 적은 판매수수료를 요구하며, 구글 SEO나 SNS 유료 광고 노출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쇼피파이의 해외 쇼핑몰 창업이 적합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4.쇼피 : 동남아 7국, 자체 물류센터, 저렴한 판매수수료!
쇼피는 동남아시아로 판매가 필요하고, 해외 자체 물류 센터로 아웃소싱을 노리며, 저렴한 판매 수수료가 필요하실 경우 적합한 해외 쇼핑몰 창업 플랫폼입니다.
쇼피의 첫 번째 주목할 점은 동남아시아 7개 국가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6억 인구 규모에 판매가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입니다.
단, 초기에는 싱가포르 등의 한 가지 국가에서만 판매가 가능하고 10개 이상의 물품이 팔리게 되면 다른 나라로 확장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살펴볼 점은 해외 배송이 쇼피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배송 추적 등의 서비스를 쇼피가 직접 진행하므로 CS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대신 고객에게 직접 배송을 할 수 없고, 배송이 집하지까지 3 ~ 4일이내에 도달해야 된다는 타이트함이 있습니다.
세 번째 특징은 판매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판매 수수료 3%, 현지 PG 수수료 2%, 한국 페이오니아 결제 수수료 1 ~ 2%로 타플랫폼 대비 수수료가 경쟁력이 있는 편입니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7개국에 판매를 목표로 하며, 자체 물류센터로 배송 CS를 아웃소싱하고, 저렴한 판매 수수료를 노리신다면 쇼피가 적합한 해외 쇼핑몰 창업용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5.큐텐 : 싱가포르 1위, 개인도 바로 판매, 배송 CS!
큐텐은 싱가포르 점유율 90%를 자랑하는 해외 쇼핑몰 창업 플랫폼입니다. 싱가포르는 GDP가 높은 편이고 세계 이커머스 매출 기준 상위권 국가입니다.
그 밖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등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사업자등록없이 개인도 바로 등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큐익스프레스의 자체 배송 대행이 있어서 배송 CS가 편리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직접 배송도 가능해서 재고 부족 발생시 유동적 대처도 가능합니다.
G마켓의 한국인 창업자분이 세우신 회사라 회사와 소통시 한국 CS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도 편리한 점입니다.
6.라자다 : 동남아 쇼핑몰 창업, 배송 CS, 넉넉한 DTS!
라자다는 알리바바 그룹에서 인수한 동남아시아 쇼핑몰 플랫폼입니다. 상세페이지에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FBA처럼 물건을 미리 보내놓고, 배송 아웃소싱이 가능하고, 반대로 직접 배송도 가능합니다.
동남아시아 6개 국가에 동시에 같은 상품을 등록하고 가격을 자동 조절해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대신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셀러 입점이 가능하고, 처음 입점시 1가지 카테고리의 아이템만 판매가 가능하며 아마존처럼 셀러 정책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DTS는 5일 이내로 넉넉한 편입니다.
7.알리바바 : 도매업을 영어권 수출로, 낮은 고객 CS 응대로 창업!
알리바바는 전세계로 도매 물품을 수출할 수 있는 도매 수출 해외 플랫폼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도매꾹, 신상마켓인데 주 고객이 해외 고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장점은 중국 내수가 아닌 글로벌 수출이라 영어로 소통되므로 한국인 사업자에게 유리합니다. 북미, 유럽, 동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가 발생합니다.
두 번째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 경쟁자의 숫자가 소매업에 비해서 현저하게 적습니다. 도매 사업은 개당 마진이 2 ~ 10%로 소매 물품에 비해 낮은 대신 높은 판매 수량으로 실제 제품 마진률을 올립니다.
개별 포장이 아닌 박스 포장이나 컨테이너선으로 물량이 대량 이동되고, 공장에 대량 주문을 넣거나 대량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큰 자금이 필요하므로 규모의 진입장벽이 존재합니다.
이용요금도 소매 쇼핑몰 창업 플랫폼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라 마찬가지로 자금이 어느 정도 있어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자가 쉽게 접근하지 못합니다.
세 번째 특징은 고객 CS의 스트레스가 소매업에 비해서 덜하다는 점입니다. 동대문 시장에서 사입을 해보시면 사장님들이 그냥 사무적인 관계로 또는 동등한 사업자로써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같은 사업자끼리 거래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사업상에서의 반복되는 문제들(배송의 지연 등)을 어느 정도 이해하기 때문에 소매업의 고객보다 CS에 의한 스트레스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외국인은 알리바바 플랫폼상에서 직접 결제가 불가능한데, 이 점은 고객에게 실제 결제 유도를 하려면 내가 직접 수출로 대금을 받는 과정을 몇 개월간 진행해야 된다는 점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대신 알리바바는 결제를 하지 않으면 고객 리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내 상세페이지에 리뷰가 달리지 않아 오직 상품의 사진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악플 등의 CS 대응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알리바바에서는 판매자의 국적이 표기되는데 made in korea의 경쟁 판매자수가 적다는 점, 그리고 도매업은 규모의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해외 창업 플랫폼 후보중에서 잠재 기대 가치가 가장 높은 섹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8.타오바오 : 중국 내수 판매, 광군제, 중국은행계좌필요!
타오바오는 알리바바 그룹 소속으로 중국 내수에서 개인이 자유롭게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쿠팡 같은 소매 플랫폼입니다.
특히 11월 11일의 광군제, 12월 12일의 쌍십이절 등의 매출은 1년 판매량이 하루 만에 팔릴 정도로 매출이 높을 정도로 대규모 이벤트가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신 중국 내수 거래이므로 타오바오 입점을 위해서는 중국 은행 통장이 필요해서 중국 현지 방문에서 은행 계좌 개설, 중국 유심칩 구매, 알리페이 개설 등의 중국 방문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중국 내수를 목표로 또는 직구로 도매 판매를 할 계획이지만 소규모로 구매를 하실 때 타오바오가 무난한 서비스가 됩니다.
9.TMALL/글로벌 : 기업 브랜드 입점 중국 내수 판매
TMALL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 서비스로 중국 내수 쇼핑 플랫폼이지만 셀러는 타오바오와 달리 기업만 입점가능한 B2C 서비스입니다.
브랜딩 제품이 있는 기업이 중국법인으로 상표 등록 등으로 정식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판매수수료는 5%이고 입점 수수료는 카테고리별로 3000 ~ 5000만원 정도 발생합니다.
티몰은 중국내 법인을 세우고, 자체 브랜드로 중국 내수 판매가 필요할 때 적합한 해외 쇼핑몰 창업 서비스입니다.
티몰 글로벌은 해외 기업이 중국 내수에 판매를 하기 위해 직구 형식으로 입점하는 형태입니다.
10.1688 : 중국 내수 도매 쇼핑몰 플랫폼!
1688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 서비스로 중국 내수용 도매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알리바바가 해외 수출용 도매 플랫폼이라면, 1688은 중국 내수용 도매 쇼핑몰입니다.
보통은 1688에서 도매 창업을 하기 보다는 1688에서 물건을 저렴하게 사입해서 한국이나 기타 국가에 차익을 남기고 파는 구조가 더 많습니다.
입점 수수료는 카테고리별로 수십만원에서 1000만원이상 발생합니다.
중국내 법인이 있어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11.큐텐 재팬 : 자체 배송 일본 해외 쇼핑몰 창업!
큐텐 재팬은 이베이에 인수된 일본의 쇼핑 플랫폼입니다.
큐텐과 마찬가지로 큐익스프레스 자체 배송 시스템으로 배송이 빠르고, 한국내 집하센터가 있어서 일본 고객이 배송을 추적하는데 편리하고 CS 아웃소싱이 가능합니다.
동남아시아에 비해서 거리가 가까워서 CS나 배송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12.아마존 재팬 : 아마존 FBA로 배송 CS, 사이즈 호환성, 쉬운 시작!
아마존 재팬은 일본 1위 점유율 쇼핑 플랫폼입니다. 또한 일본 자체가 전세계 이커머스 4위 규모로 한국의 두 배가 넘는 시장이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신규 입점시 월 판매 개수 50개 기준에 따라서 월 이용요금 및 판매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일본 아마존 FBA를 이용하면 배송, 반품, 교환 등의 CS를 아웃소싱으로 처리할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한국과 거리가 가까워 직접 배송도 쉽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수수료는 카테고리별 8 ~ 15%입니다.
또한 한국과 의류 사이즈 등의 기준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사이즈 등의 호환성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자체 서비스인 Early Reviewer Program으로 고객에게 긍정적 리뷰를 유도하고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리뷰 관리를 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한 마케팅 기능입니다.
13.라쿠텐 : 일본에 자체 브랜드 제품 진출시 유리!
라쿠텐은 일본에서 기업 입점용 해외 쇼핑몰 창업 플랫폼입니다.
개인 샐러보다는 자체 브랜드 제품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일본 법인 설립이 가능한경우 유리한 플랫폼입니다.
현재 라쿠텐에서는 한국 패션, 한국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 여성 패션, 한국 임산부복, 한국 아동복 등의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리한 업종입니다.
패션, 화장품 등으로 일본에서 정식 브랜드로 사업 확장이 필요한 경우 유용한 플랫폼입니다.